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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심리

아이 자존감 키우는 법, 이 3가지만 매일 해보세요

by 축복맘23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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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존감
아이 자존감 키우는 법

 

부모의 작은 습관이 아이 인생을 바꿉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인생의 뿌리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친구 관계나 학습,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사실, 거창한 프로그램이나 비싼 교육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하루 단 10분의 부모 행동 변화만으로도 아이의 자존감은 충분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하루 10분 자존감 높이기 실천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 해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래도 인정해 주세요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감정을 느낍니다. 친구와 장난치다 다투거나, 장난감이 망가졌을 때, 엄마 아빠에게 혼났을 때 느끼는 슬픔이나 억울함, 그리고 기쁨이나 자랑스러움까지—이 모든 감정은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진짜 감정입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그게 뭐가 무서워?”, “울지 마, 별일 아니야” 같은 말은 아이에게 ‘내 감정은 틀렸나?’, ‘이런 감정은 말하면 안 되는 건가?’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말은 매우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와 싸우고 와서 “슬펐어”라고 말할 때, “그래, 속상했겠구나. 네 마음이 그랬구나.” 하고 말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나의 감정을 엄마가 이해해주고 있구나’라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포인트는 감정을 고치려 하지 않고, 그냥 들어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태도는 아이의 마음을 존중하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이는 곧 자기 존중감, 즉 자존감의 기반이 됩니다.

 

아이에게 칭찬 해 주세요

잘한 일을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아이들은 칭찬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배워갑니다. 그러나 막연한 칭찬보다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 발달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정리했을 때 “잘했어”보다는,
“장난감을 네가 스스로 제자리에 놓았구나. 정리하는 습관이 정말 멋져!”라고 말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행동 중심의 칭찬을 들은 아이는 단순히 인정받는 기쁨을 넘어서 ‘나는 이런 긍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존재야’라는 자기효능감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결과보다 과정에 대한 칭찬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리다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완성한 아이에게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네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말해주세요. 이는 아이에게 노력과 인내라는 가치를 인정받는 경험을 안겨줍니다.

매일 밤 잠자기 전, 아이가 하루 동안 잘한 점을 하나씩 말해주는 ‘칭찬 타임’을 가져보세요.
이 짧은 시간이 아이에게 ‘나는 사랑받고, 소중하고, 잘하고 있는 아이’라는 자기 인식을 키워주는 자양분이 됩니다.

 

너를 믿어

엄마 (아빠)는 너를 믿어 라는 메세지를 자주 주세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있어, 부모의 ‘신뢰’는 그 어떤 말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의 믿음은 아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림 대회에서 상을 받지 못해 풀이 죽어 있을 때, “다음엔 더 잘하면 되지”보다
“너는 정말 멋지게 준비했어. 엄마는 그 노력 자체가 너무 자랑스러워. 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아이야”라는 말은 아이의 마음에 훨씬 더 깊이 와 닿습니다.

 

부모의 이 믿음은 아이에게 “결과와 상관없이 나는 존중받는 존재야”라는 안정감을 심어줍니다.
이러한 신뢰는 아이가 도전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 스스로를 믿는 힘으로 자라납니다.

하루 중 단 10분이라도 아이에게 믿음의 메시지를 전해보세요.
아이가 숙제를 끝내지 못했더라도 “넌 할 수 있어. 네가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엄마는 정말 대견해”라는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이러한 대화가 반복될수록, 아이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하게 됩니다.

“나는 믿음받는 사람이다”라는 경험은, 아이가 평생 지니게 될 강력한 자기 확신이 됩니다.

 

아이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부모의 말과 행동 속에서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감정을 존중해주는 말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

흔들리지 않는 신뢰의 메시지

이 세 가지는 하루 10분이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결국 부모의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로, 아이의 마음에 큰 씨앗을 심어보세요.
당신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 심리 전문기관으로, 자존감, 불안, 자기조절 등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게 정리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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